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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지난 20개월간 내부자가 챙긴 부당이득 5,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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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개월간 내부자가 챙긴 부당이득 5,000억원

미공개 정보를 이용 하거나 시세 조작, 부정 거래 등 자본시장 3대 불공정 거래의 70%는 내부자가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8월까지 불공정거래 사건 조치는 모두 145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미공개 정보 이용과 시세 조작, 부정거래 행위로 조치된 사건은 10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임원 등 내부자가 관여한 사건은 77건으로 최근 20개월간 이들이 불공정거래로 얻은 이득은 5,000억원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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