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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곳곳에서 '펑펑'…울산 주상복합 건물 큰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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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울산의 33층 주상복합건물에서 큰 불이 나, 주민 수백 명이 대피하고 8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는데, 건물 외벽이 불에 잘 타는 소재여서 불을 키운 걸로 추정됩니다.

먼저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울산 도심에 있는 33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