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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野 "조성길 한국行, 정보당국이 흘려"…靑, 망명보도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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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전 대사의 망명은 정부의 공식발표가 아니라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딸이 북한에 있기 때문에 망명 사실이 알려져서는 안 되는데 왜 어떻게 알려졌을까, 의문들이 있었는데, 야당은 오늘 국감에서 정보당국이 의도적으로 흘렸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하지만 조 대사 부인이 딸을 걱정하는 마음에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어 입국 사실을 스스로 주변에 알렸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