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이슈 北 전직 외교관 조성길

강경화 "조성길 국내 입국 보도에 놀라…기사화 문제인 것 같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지난해 한국으로 들어와 체류중이라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정보당국이 관련 내용을 의도적으로 공개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넘겨짚으신 것 같다"며 "기사가 나와 놀랐고, 경위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보도 경위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자 강 장관은 "왜 기사화된 것인지 민감한 부분이 있어 제가 평가할 바는 아니지만 문제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조성길의 입국 후 정부 조치와 관련해선 "개인 신변 이슈에 있어 정부로서는 안전을 위주로 본인의 바람에 따라 처리하는 게 최우선 원칙"이라며 "그렇게 해 왔고 그렇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범 기자(ljoonb@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