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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수거대상 독감백신접종 554명…전문가"안전성 선뜻 단언 어려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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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달 물량 접종자 중 이상 반응 사례는 총 12건…"현재는 증상없어"

일부 환자·의료진 "여전히 불안…정부 발표 못 믿어"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상온 노출 의심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 중 554명은 수거·폐기 대상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합동 브리핑에서 백신 유통 과정에서 냉장 유통 원칙을 지키지 않아 접종이 중단된 독감백신에 대한 품질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상온 노출이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은 총 16개 지역, 3천45명으로 늘었다. 지난 4일 15개 지역, 2천296명에서 이틀 새 749명이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