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홍콩 공무원들에게 미국 외교관들과 만남이나 전화 통화를 피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콩 언론은 지난주 홍콩 정부가 이 같은 구두지시를 내렸으며 미 총영사관의 세미나나 모임 초대 역시 응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 외교관에게 내린 제재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한 홍콩 관리는 "지시 주체는 홍콩 행정장관보다 윗선"이라며 중국 중앙정부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무섭]
홍콩 언론은 지난주 홍콩 정부가 이 같은 구두지시를 내렸으며 미 총영사관의 세미나나 모임 초대 역시 응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 외교관에게 내린 제재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한 홍콩 관리는 "지시 주체는 홍콩 행정장관보다 윗선"이라며 중국 중앙정부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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