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탄력 줄어든 국내 증시…2차전지 관련주·카카오게임즈 상승세

미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가 장 초반보다는 상승 탄력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도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강보합권 움직임 보이고 있고, 코스닥도 오전장보다 상승 탄력이 둔화된 채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6.92포인트 상승한 2,325포인트로, 코스닥은 7.15포인트 오른 843.06포인트로 오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함께 물량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는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일론 머스크가 10년 뒤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이 현재보다 55배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2차 전지 관련주들이 오르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0%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에어부산은 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좌 결정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증시는 오르고 있고 일본 증시는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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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가 장 초반보다는 상승 탄력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도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강보합권 움직임 보이고 있고, 코스닥도 오전장보다 상승 탄력이 둔화된 채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6.92포인트 상승한 2,325포인트로, 코스닥은 7.15포인트 오른 843.06포인트로 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