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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北, 일방적 해상분계선 내세워 9·19 군사합의-NLL 무력화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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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오늘 북한의 입장문은 이번 사건에 대한 사실상의 역공으로 볼 여지가 충분합니다. 우리 국민이 자신들의 영해를 침범했고, 수색 과정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된다고 주장하면서 되레 큰소리를 치고 있는 겁니다.

북한은 그동안 6.25전쟁 이후 설정된 북방한계선을 부인하면서 자신들만의 해상 분계선을 주장해 왔는데, 결국 2년전 9.19군사 합의 때 서해를 평화수역화 하기로 합의한 게 결국 이런 식으로 역풍을 맞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