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어느덧 가을의 네번째 절기인 추분에 접어들면서 가을이 깊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점점 더 크게 떨어지겠으니 출조시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고요. 수요일은 제주해상과 대한해협, 동해 남부 해상에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는데요. 바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낚시는 미뤄주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상황입니다. 남해안과 동해안으로 지수가 좋지 않은데요. 초속 1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많겠고요. 파고도 대체로 높겠습니다. 자세하게 살펴보시죠.
서해안은 그나마 지수가 괜찮은 곳들이 눈에 띕니다. 대체로 바람과 파고가 거세지는 않겠는데요. 특히 초속 5m 내외의 산들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는 국화도가 낚시하기 무리 없겠고요. 돔보다는 우럭과 물때 합이 좋겠습니다.
남해안은 유일하게 신지도에서 보통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초속 10m 내외로 예상돼 바람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포인트들에서도 바람이 매우 거칠겠습니다. 또 거제도와 거문도는 2m 이상의 높은 물결까지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중부에 위치한 아야진항에서만 낚시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 남부에 위치한 세 곳에서는 물결 높겠고요. 바람도 큰 나뭇가지가 흔들릴 정도인 초속 12m 안팎의 된바람이 불겠습니다.
제주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포인트에서 1m 이상의 파고가 치겠고요. 바람도 초속 10m 내외로 예상돼 낚시하기에 불편함이 따르겠습니다. 다만 추자도에서는 비교적 바람과 파고가 거세지 않겠으니 참고하시죠.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 이겨내자!" 응원 메시지 남기고 치킨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어느덧 가을의 네번째 절기인 추분에 접어들면서 가을이 깊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점점 더 크게 떨어지겠으니 출조시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고요. 수요일은 제주해상과 대한해협, 동해 남부 해상에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는데요. 바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낚시는 미뤄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