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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미중갈등 속 '항미원조' 되새기는 중국 "美에 맞서 국익지켜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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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 기념관 재개관 후 매진행렬…애국주의 영화·드라마도 제작

소식통 "국론 결집 움직임 주시…미국 자극하려 할지는 의문"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이 미국과의 전방위 갈등 속에 '항미원조'(抗美援朝·한국전쟁의 중국식 표현) 70주년을 맞아 추모 분위기를 띄우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21일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의 접경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에 위치한 항미원조 기념관은 지난 19일 한국전쟁 참전군인을 비롯한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 기념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