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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밤중 인천 다가구주택에서 불…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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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서 밤사이 불이나 결국 5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지난주 발생한 화재로 의식을 잃은 인천의 두 형제는 일주일째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승원 기자입니다.

【기자】

창문이 있던 자리엔 녹아내린 틀만 남았고,

밥솥은 본래의 색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검게 탔습니다.

오늘(20일) 새벽 2시 반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유영태 / 옆집 주민: 바깥을 내다보니 훤하더라고. 훤하면서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나. 누가 싸우는 줄 알고 문을 열어보니까 아주 환한 거야. 우리집 창호가 불길에 휘어지고 유리창도 깨지고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