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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자연재해 견딜 인삼재배시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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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삼은 대표적인 저온성 작물로, 폭염이나 장마 등 이상기온에는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기상이변 피해를 줄여 수량을 늘릴 수 있는 재배시설을 개발했습니다.
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밭입니다.

그늘막도 무용지물.

30도를 웃도는 땡볕에 잎과 줄기가 말라타버렸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폭염이나 장마 등 이상기후에 끄떡없이 인삼을 재배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발했습니다.

특수 필름 소재로 만든 비닐 위에 간격을 띄워 외부 차광막을 설치한 이중구조 하우스입니다.

열이 환풍구를 통해 쉽게 배출돼 기존 경사식 해가림 시설보다 온도를 5도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