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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따져보니] 코로나 팬데믹…백신·치료제 개발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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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돼야 마무리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이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언제쯤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는 건지 혼란스러운 상황이죠. 오늘은 이게 언제쯤 상용화되는 건지 따져보겠습니다. 황병준 기자, 먼저 국내에선 진척이 좀 있습니까?

[기자]
네, 먼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주된 평가 항목에 따라 1상부터 3상까지 총 세 단계로 나뉩니다. 이 단계별로 국내 제약회사들이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국내 업체 8곳이 임상 2상 단계로 앞장 서 있습니다. 특히 셀트리온이 그제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과 3상 승인을 동시에 받았죠. 업체 측은 올해 안에 2상을 마무리하고, 3상은 내년 3~4월쯤 끝낸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