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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택배물량 추리는 데만 7시간…"무임금 분류작업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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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4000여 명의 택배 노동자들이 배송에 앞서 물건을 지역별로 구분하는 '분류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배달만 하면 되는 택배 노동자에게 떠넘겨진 업무인데 회사가 이 업무에 대해서 아무런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박병현 기자가 택배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6년 차 택배기사 김도균 씨의 하루는 오전 6시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