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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대구·경북 소상공인 신천지 상대 87억 손해배상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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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후 매출 5분 1수준으로 급락

대구·경북 소상공인, 신천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물질적·정신적 피해 주장 461개 업체 87억여 원 요구

[앵커]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천지 교회를 상대로 87억 원 규모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심각해진 만큼 책임지라고 요구한 겁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에 있는 한 식당.

주인은 열심히 바닥을 닦으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지만, 목소리엔 힘이 없습니다.

코로나19가 대구를 휩쓸기 시작한 2월 중순부터 매출이 급락한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