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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문대통령, 내일 불교 지도자 靑초청…방역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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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11시 불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한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원행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가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불교계가 법회와 행사를 중단하는 등 협조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도 지속적으로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도 구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불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것은 지난해 7월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