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0만 명쯤 되는 가운데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신호 표지를 '20만'이라는 커다란 숫자와 함께 검은색으로 인쇄하고, "미국의 실패"를 지적했습니다.
타임 홈페이지에 공개된 최신호 표지의 배경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사망자 집계 자료를 토대로 미국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2월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발생한 일일 사망자 수가 손글씨로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표지 중앙에는 코로나19 사망자 수 20만 명에 이르는 미국의 현 상황을 보여주듯 '200,000'(이십만)이라는 숫자가 하얀색으로 표시됐습니다.
그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미국의 실패"라고 적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타임은 지난 2001년 9·11 테러 직후 표지의 테두리를 평소의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단장한 이후 두 번째로 표지의 테두리를 검은색으로 장식했습니다.
최신호 표지 미술을 담당한 존 머브루디스 씨는 "이 표지가 이 재앙에 둔감해진 이들의 주의를 환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과학과 상식이 위기의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 이겨내자!" 응원 메시지 남기고 치킨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0만 명쯤 되는 가운데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신호 표지를 '20만'이라는 커다란 숫자와 함께 검은색으로 인쇄하고, "미국의 실패"를 지적했습니다.
타임 홈페이지에 공개된 최신호 표지의 배경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사망자 집계 자료를 토대로 미국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2월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발생한 일일 사망자 수가 손글씨로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