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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자막뉴스] "소방관들도 대피하라"...美 전례 없는 산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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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서울 면적 6배 피해…50만여 명 대피령

13살 소년, 차 안에서 반려견과 함께 숨져

캘리포니아주 등 3개 주 피해 급증…17명 사망

오리건 주 남서쪽 메드퍼드와 탤런트가 폐허로 변했습니다.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마을을 덮쳐 수천 가구가 순식간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오리건 주에서만 서울의 6배 넘는 면적이 불에 탔고, 주민 50여만 명에게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클래카마스 카운티에는 대규모 산불 2개가 합쳐질 것으로 우려돼 소방관들에게도 대피 지시가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