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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美 산불 12개주로 확산..."기후변화 재앙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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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서울 면적 6배 피해…50만여 명 대피령

13살 소년, 차 안에서 반려견과 함께 숨져

캘리포니아주 등 3개 주 피해 급증…17명 사망

[앵커]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12개 주로 확산하며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어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재난은 기록적인 폭염과 강풍 등 기후변화로 닥칠 재앙의 예고편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리건 주 남서쪽 메드퍼드와 탤런트가 폐허로 변했습니다.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마을을 덮쳐 수천 가구가 순식간에 잿더미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