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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김용균 숨진 곳에서 또 참변…조사도 전에 '귀책=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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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화력발전소, 또 사망사고

<앵커>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김용균 씨가 2년 전에 숨진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또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혼자 일하던 화물차 기사가 석탄 운송장비에 깔려 숨졌는데 노동계는 위험의 외주화가 달라지지 않은 증거라고 말합니다.

TJB 류제일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선에 실린 석탄을 화력발전소로 옮기는 무게 2t의 스크루 장비입니다.

스크루 5개를 화물차에 싣고 결박작업을 하던 화물차 운전기사 65살 이 모 씨가 갑자기 떨어진 길이 6m의 스크루에 깔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