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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추미애, 사퇴 압박속 검사들에 이메일 "수사권개혁 준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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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의혹' 입장 표명 없이 일상 업무 이어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 특혜 의혹으로 야권의 사퇴 압박에 직면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일선 검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내년 1월1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시행에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정치권과 여론의 비판 속에서도 검찰개혁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추 장관은 지난 7일 '법무부 수사권개혁 시행 준비 태스크포스(TF)' 구성과 함께 아들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 내용을 보고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일상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