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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석유공사 해상 원유이송시설서 기름 유출…해안가도 피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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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선박 40여척·마을 주민 80여명 동원 기름 제거 중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1일 울산 앞바다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용하는 해상 원유이송시설인 '부이'(Buoy)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분께 울산시 울주군 앞바다에서 있는 한국석유공사 부이에서 원유 이송 작업 중 기름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울산해경은 부이 주변에 길이 20m, 폭 100m의 기름띠 2곳이 형성된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