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모리셔스 기름유출 선박 日용선업체, 110억원대 지원책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훼손 산호초·맹그로브 숲 복원 '자연환경회복기금' 출범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 앞바다에서 좌초해 기름(중유)을 유출한 선박을 빌려 쓰던 일본 해운업체 쇼센미쓰이(商船三井)가 110억원대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쇼센미쓰이(商船三井)는 11일 기름으로 오염된 산호초를 복원하기 위한 기금 설립 등을 위해 총 10억엔(약 110억원)을 내놓기로 했다.

쇼센미쓰이는 손해배상과 관련한 법적 책임을 부인하면서 환경오염에 대해 용선업체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지원책을 마련한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