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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심야 통영 해상 화재선박 60명 전원 구조…'동료애'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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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외국인 서로 부르며 함께 행동 …잠들지 않고 밤샘 작업해 화 모면

인근 예인선박 신속한 현장 출동, 12분만에 안전 탈출…"인명피해 없어"



(통영=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해상교통관제센터(VTS)입니다. 통영 매물도 남쪽 화재 선박 발생"

사방이 칠흑인 11일 새벽 경남 통영 매물도 인근 해상에 시뻘건 불길이 솟아올랐다.

이날 오전 3시 51분께 통영시 매물도 남쪽 57.412㎞(31해리) 해상에서 6천239t급 광케이블 부설선 A호 기관실에 원인 미상의 불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