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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왜 똑같이?" "우린 제외?" 매출 · 업종 따라 볼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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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지난주, 서울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당장 먹고 살기 어려워진 사람들 돕자는 게 이번 2차 지원금의 취지인데, 업종이나 기준에 따라서 누구는 받고 누구는 못 받다 보니 형평성 이야기도 나옵니다. 예를 들어 일반 업종은 코로나 이후 매출이 줄어든 곳만 돈을 받을 수 있는데 새로 문을 연 가게는 그걸 증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연 매출 4억 원 이하인 가게만 받을 수 있다 보니까 이 기준을 조금 웃도는 경우에는 불만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가게 규모도 다 다르고 장사 못 해서 매출이 얼마나 줄었는지도 천차만별인데, 그것과 관계없이 다 똑같이 주는 게 맞는 거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