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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공권력 행사" 경고에도 개천절 집회하겠단 보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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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에 이어 다음 달 개천절에도 보수단체들이 집회를 예고하고 나선 가운데, 정부가 공권력 행사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또 고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 보수단체들 역시 물러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채 단상에 올랐던 전광훈 목사, 이날 광화문 집회 여파로 확진된 환자 숫자는 현재까지 551명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검사율은 현재 한 80~85% 이상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검사를 받지 않은 그런 면도 있고.]

개천절 집회가 코로나19 확산의 고리가 됐던 광복절 집회의 재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정세균 총리는 공권력 행사를 언급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부여해주신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