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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野, 추미애 아들의혹에 "사퇴하라" 한목소리…특검 압박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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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통한 '秋 직무배제'도 추진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이동환 기자 =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한목소리로 추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병역과 관련한 불공정은 입시와 함께 국민 모두가 공분하는 문제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공정성 논란을 촉발한 지난해 조국 사태를 소환했다.

이른바 '제2의 조국 사태'를 점화함으로써 정기국회에서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특혜성 황제 군 복무'는 조국의 '아빠 찬스' 데자뷔"라며 "장관을 그대로 두는 것 자체가 법치 모독이자 법치 파괴"라며 추 장관의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