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울진 남쪽 약 70㎞ 육상서 북상 중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경주 곳곳 피해 (서울=연합뉴스)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몰고온 강풍과 폭우로 경북 경주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사진은 통제된 경주 충효동 충효천 지하차도. 2020.9.7 [경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경북 울진 남쪽 육상에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하이선이 울진 남쪽 약 70㎞ 육상에서 시속 59㎞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선은 앞서 오전 9시 울산 남쪽 해안에 상륙했다.

중심기압은 955hPa, 최대풍속은 시속 126㎞(초속 35m)다.

태풍과 가까운 동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126㎞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고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7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께 태풍이 강릉 인근 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고 전망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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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경북 울진 남쪽 육상에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하이선이 울진 남쪽 약 70㎞ 육상에서 시속 59㎞로 북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선은 앞서 오전 9시 울산 남쪽 해안에 상륙했다.

중심기압은 955hPa, 최대풍속은 시속 126㎞(초속 35m)다.

태풍과 가까운 동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126㎞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고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7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