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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우한 르포] ② '코로나 승리' 앞세운 중국…'확산 과오' 덮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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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뒤집기' 나선 공산당…"사회주의 제도 우월성 드러내' 주장

'우한일기' 등 내부 비판 목소리는 철저 통제



(우한=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우한의 코로나19 싸움, 시진핑 할아버지와 우리가 함께 계신다."

지난 3일 찾아간 중국 우한(武漢)시 창춘제(長春街) 소학교(초등학교)의 복도에 이런 문구가 쓰인 어린이의 그림이 놓여 있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친근한 표정을 지으며 손을 흔드는 모습 아래로 전국의 의료진이 우한을 돕기 위해 모여드는 것을 그린 그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