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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태풍 하이선 일본 남서부 접근…오키나와 지역 정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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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접근하는 6일 폭풍권역에 든 일본 남서부 지방에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6일 오전 5시 현재 가고시마(鹿兒島)현 아마미오시마(奄美大島) 남동쪽 약 220㎞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쪽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50m, 최대 순간풍속은 70m를 유지하고 있다.

하이선의 폭풍권역에 들어간 미나미다이토(南大東) 섬에선 이날 오전 0시 25분께 초속 50.1m의 순간 풍속이 관측됐다.

또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에서 이날 오전 2~3시 사이에 54mm의 시간당 강수량이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