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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경남 남해안 긴장 고조... 저지대 주민에 대피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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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각 항·포구에 선박 만4천여 척 피항

39개 항로 여객선·도선 모두 운항 통제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와 경로 유사…당시 인명피해만 132명

대조기에 만조 시각과 겹쳐 해일 피해 우려 커

[앵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면서 경남지역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경남 지역 전 시군에 대피 명령과 통행 제한 조치도 내렸습니다.

태풍이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 경남 거제로 가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박 기자.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그쪽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저는 지금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 수준이면 이곳이 대피한 어선으로 꽉 차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더 안쪽인 장목항 쪽으로 모두 피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