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상하고 있는 태풍 '마이삭'이 오늘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거쳐 내일 새벽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급 태풍으로 기록된 '매미'와 비슷한 규모로 평가되는 '마이삭'은 최대 풍속 초속 47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23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지 7개월여 만인데 고령층 환자가 늘면서 중증 환자 수도 처음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해 병상과 의료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밤 9시 이후 편의점에서도 식사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서울시가 밤사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그제와 달리 편의점은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서울 시내 편의점 10곳 가운데 3곳은 자유업 매장인 탓에 집합금지명령이나 고발 같은 조처는 내릴 수 없는 방역 사각지대로 꼽히고 있습니다.
■ 집단 휴진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핵심 정책의 원점 재논의 명문화를 요구했습니다. 정부가 난색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의료 공백이 커지자 정부가 군 의료인력을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검찰이 1년 9개월에 걸친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수사 끝에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부회장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무리한 기소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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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상하고 있는 태풍 '마이삭'이 오늘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거쳐 내일 새벽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급 태풍으로 기록된 '매미'와 비슷한 규모로 평가되는 '마이삭'은 최대 풍속 초속 47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23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지 7개월여 만인데 고령층 환자가 늘면서 중증 환자 수도 처음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해 병상과 의료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