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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마트노조 "대형마트, 코로나19 예방조치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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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마트산업노조(이하 마트노조)는 27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에 직원 마스크 지급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조치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마트노조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난 25일 서울에 있는 한 대형마트 매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음 날 해당 코너 직원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해당 점포는 전 직원에게 공식 확인이나 언급을 하지 않고 계속 영업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 지회가 점포 전체 방역과 영업 중단을 강하게 요구한 뒤에야 영업 중단 조치와 전 직원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마트노조는 또 여전히 적지 않은 매장에서 마스크 지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대형마트 측에서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