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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서울 어제 확진 154명 역대 최다…구로 아파트 관련 누적 28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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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신규확진 건수가 1∼7월 합계보다 더 많아…'깜깜이' 환자 비중 42.2%

금천구 육류가공공장 20명 확진…"생산품 보관·유통 조사해 폐기할 것"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임미나 김지헌 기자 = 서울에서 하루 동안 신규로 집계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건수가 최고기록을 또 경신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24시간 동안 신규로 집계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54명으로, 기존 일일 최다 기록(151명, 8월 18일)을 넘어섰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일요일인 23일 97명으로 떨어졌다가 다음날 다시 134명으로 오른 뒤 26일까지 사흘째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수가 25일 112명에서 26일 154명으로 42명이나 급증한 데에는 서울 구로구의 아파트 집단감염과 관련해 해당 주민의 직장인 금천구 육류가공공장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곳곳에서 바이러스가 확산한 영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