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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정치권 '코로나 셧다운'…가을 정기국회도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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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긴급방역, 역학조사 진행…상임위·여야 회의 전면 취소

추가 검사·확진자 발생시 본회의 등 의사일정 차질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조민정 기자 = 국회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셧다운 되면서 여야의 정치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여당 지도부는 물론 입법 수장인 박병석 국회의장까지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해 만일의 경우 9월 개막하는 정기국회 의사일정마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초비상이 걸린 국회는 이날 여의도 의사당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에 방역을 진행했다. 주요 출입문은 쇠사슬로 굳게 잠겨 통제됐다.

방역 당국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언론사 기자의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