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곳곳 집단감염·깜깜이 상황, 신천지때보다 심각…3단계 가능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교회 이어 아파트-미용실-목욕탕 등으로 확산…산발적감염 지속

신규확진 일평균 281.1명으로 급증…감염경로 불분명 비율 18.6%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수도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400명 넘게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올려야 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한 지 불과 나흘밖에 지나지 않은 만큼 이번 주까지 시간을 두고 환자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방침이지만 일일 확진자 수는 물론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 등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짓는 여러 지표가 3단계에 해당하거나 임박하면서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