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망사마스크 썼던 김미애 "말과 행동 조심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정은경 만난 김종인(가운데)-송언석(왼쪽)-김미애(오른쪽)
[미래통합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망사형 마스크를 쓰고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했던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이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의원은 26일 밤 페이스북에 "이유가 어찌 됐건 국민 앞에 서는 사람이 신중하지 못하게 망사 마스크를 써서 논란을 일으킨 것은 부족한 처사"라고 밝혔다.

그는 "몹시 마음이 무거웠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숨쉬기는 편하지만, 비말 차단 성능이 입증되지 않은 망사 마스크를 쓴 모습이 포착돼 조심성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dh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