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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쓰촨 대홍수에 싼샤댐 다시 '초긴장'...유입량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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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홍수로 인구 3천만 명 충칭시도 피해 속출

충칭시, 상점 2만 개 침수…수재민 26만 명 발생

싼샤댐 유입량 사상 최대 기록…방류량의 1.6배

댐 수위 계속 상승 '초긴장'…주말에 최고치 도달

[앵커]
중국 양쯔강 상류에 100년 만의 큰 홍수가 발생하면서 싼샤댐으로 사상 최대의 물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싼샤댐은 서둘러 물을 방류하고 있지만 댐 수위는 주말까지 계속 올라갈 예정이어서 긴장 상태입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서부 쓰촨성 홍수로 불어난 물은 양쯔강을 타고 인접한 인구 3천만 명의 대도시 충칭으로 밀려들었습니다.

강변도로 대부분이 침수됐고 교통 표지판도 윗부분만 간신히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