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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마스크 안쓰고 찬송"…수도권 교회·선교회 7곳 무더기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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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진자 193명…용인 우리제일교회 72명·고양 반석교회 34명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 교회에서만 2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교회나 선교회 모임 등을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고 다수가 모여 찬송을 부르고 함께 식사하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지역 교회 6곳과 선교회 1곳 등 총 7곳에서 총 19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교인이 138명이고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이 5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