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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검찰, '서지현 인사보복' 안태근 파기환송심도 징역 2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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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지현 인사보복' 안태근 파기환송심도 징역 2년 구형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안태근 전 검사장에게 검찰이 원심과 동일한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직권남용 대상을 기존 인사 담당 검사에서 서지현 검사로 바꾸는 예비적 공소사실을 추가하겠다며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이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 전 검사장은 최후진술에서 "때로는 듣기 불편한 것이 진실일 때가 있다"면서 "현명하고 용기 있는 판단을 내려달라"고 말했습니다.

파기환송심 선고는 다음 달 29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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