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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상반기 재정적자 111조 '사상 최대'...세금 23조 덜 걷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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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지출은 늘어난 반면 세금은 지난해보다 덜 걷히면서 올해 상반기 재정 적자가 사상 최대인 111조 원에 달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월간 재정동향 8월호'를 통해 올해 들어 6월까지 정부의 총수입은 226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조 천억 원이 줄고, 총지출은 316조 원으로 31조 4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90조 원으로 늘었고,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해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인 110조 5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