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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합천서 밀양까지…낙동강 80㎞ 떠내려간 소 '기적의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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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합천 물난리 때 낙동강에 휩쓸려간 소 한마리가 80km 하류에서 발견됐습니다. 합천 지역에서만 3천 마리가 넘는 소와 돼지 등이 홍수 피해를 입었는데 주민들은 합천댐의 갑작스런 방류가 피해를 키웠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심철기자가 합천 수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소 한마리가 강변 풀밭에서 큰 눈을 껌뻑 거립니다.

귀에 있는 표를 확인해보니 지난 8일 물난리 때 경남 합천에서 떠내려온 86개월 암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