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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어디부터 손 대야할지" 복구 손길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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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안으로 빗물 들어와 오이 수확 망쳐

수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 '구슬땀'

기초 자치단체들 수해 복구에 인력과 재원 한계

[앵커]
지난 1일부터 내린 폭우로 충북 북부 지역뿐만 아니라 중부 지역도 수해를 입었습니다.

수해 지역도 넓고 피해가 커 복구 작업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수확을 앞둔 농지가 온통 진흙밭으로 변했습니다.

무섭게 쏟아진 빗줄기가 오이 수확을 앞둔 비닐하우스를 집어 삼킨 겁니다.

폭우 당시 하우스 안으로 어른 키 높이만큼 빗물이 들어찼고, 하우스 안에서 자라던 오이는 물론 각종 농기계마저 하나도 못 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