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지방에 비를 쏟아붓던 장마전선은 지금 남쪽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오늘(7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내일까지 최대 3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비가 새벽에 남부지방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남과 전남을 잇는 비구름이 울산 울주에 92㎜, 경남 산청에 44㎜, 광주에 23㎜의 비를 내렸습니다.
울산에는 새벽 한때 시간당 65㎜의 매우 강한 폭우가 쏟아졌고, 전남과 경남 곳곳에도 시간당 20~30㎜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호남, 경남 내륙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울산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중국 산둥반도에 있는 저기압이 서서히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오면서 비는 점차 충청 지역과 경기 남부 부근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북부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내일 오후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에는 100~200㎜, 일부 지역에는 300㎜ 넘는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과 경남에는 최대 150㎜ 이상,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에는 50~10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정구희 기자(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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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에 비를 쏟아붓던 장마전선은 지금 남쪽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오늘(7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내일까지 최대 3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비가 새벽에 남부지방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남과 전남을 잇는 비구름이 울산 울주에 92㎜, 경남 산청에 44㎜, 광주에 23㎜의 비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