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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북한 술-남한 설탕 '물물교환' 추진…10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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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정치부회의 #국회 발제



[앵커]

북한의 술과 우리의 설탕을 맞바꾸는 물물교환 사업을 민간차원에서 추진 중입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긍정적으로 사업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남북이 교역 형식으로 물자를 거래하는 건 2010년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죠. 관련 내용을 조익신 반장이 자세히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 이인영의 꿈 '남북 물물교환'…마법 콩 될까? >

'물물교환', 물건과 물건을 바꾸는 일을 말합니다. 주로 화폐가 발달하기 전에 사용했던 방법인데요. 아마 어렸을 때 다들 한 번쯤 읽어보셨을 겁니다. '잭과 콩나무' 이야기가 대표적입니다. 동화에선 잭이 젖소와 콩을 맞바꿉니다. 뒤에 마법 콩이란 게 밝혀지긴 했지만 동화 속 엄마의 반응은 이랬습니다. 잭을 한심하게 바라보며 콩을 창밖으로 휙 던져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