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감사원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익산시도 책임" > 으로 잡았습니다.
주민 30여 명이 암에 걸려 그중 17명이 숨진 이곳 익산 장점마을. 환경부는 지난해 말 인근 비료공장과 주민들의 암 발생 간에 역학적 관련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그 비극적 과정에서 익산시의 엉터리 행정이 사태를 더 키웠다는 감사원의 조사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원료를 제대로 확인 안 하고 허가를 내줬을 뿐 아니라 수차례 악취 민원에도 대응이 소홀했다는 겁니다. 감사원은 해당 업무 담당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상태인데요. 20년째 암과 사투 중인 이 마을에 언제쯤 안정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철저한 처벌과 보상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랍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복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오늘(6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감사원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익산시도 책임" > 으로 잡았습니다.
주민 30여 명이 암에 걸려 그중 17명이 숨진 이곳 익산 장점마을. 환경부는 지난해 말 인근 비료공장과 주민들의 암 발생 간에 역학적 관련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그 비극적 과정에서 익산시의 엉터리 행정이 사태를 더 키웠다는 감사원의 조사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원료를 제대로 확인 안 하고 허가를 내줬을 뿐 아니라 수차례 악취 민원에도 대응이 소홀했다는 겁니다. 감사원은 해당 업무 담당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상태인데요. 20년째 암과 사투 중인 이 마을에 언제쯤 안정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철저한 처벌과 보상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