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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락가락 빗속' 천안·아산 민관군 1천600여명 사흘째 복구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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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주택 등 토사 제거, 파손 도로·제방 복구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장맛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가운데 지난 3일 집중호우로 많은 재산피해가 났던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는 사흘째 수해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해 무너진 주요 하천 둑을 쌓고 침수된 주택과 상가에 밀려든 토사를 거둬냈다.

무너져 내리거나 파손된 도로와 하수 맨홀 주변 응급 보수에도 나서 이어지는 장맛비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침수지역 가재도구와 사무용품 등에 묻은 흙을 씻어 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서북구와 동남구보건소는 침수지역에서 수인성 감염병 예방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