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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충남 수해복구 사흘째…4천여명 현장으로 달려가 일손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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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대 중장비도 바쁘게 움직여…도내 수해 응급 복구율 64%

복구 손길 미치지 않는 곳도 많아…정상화엔 상당한 시일 걸릴 듯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계속된 집중호우로 1천억원(잠정) 이상의 재산피해가 난 충남지역에서 복구 작업이 사흘째 이어졌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수해 복구율이 64%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시설피해 1만5천664건 중 1만63건의 응급 복구·조치를 마쳤다. 완전한 복구에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 피해가 발생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자원봉사자 1천여명, 공무원 1천400여명 등 모두 4천400여명이 현장으로 달려가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복구팀은 빗물에 잠겼던 가재도구를 씻고 집·상가 안까지 밀려온 토사를 퍼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