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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코로나 걸릴까 봐" 세탁기에 부의금 넣고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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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상반기 찢어지거나 불에 타서 못 쓰게 된 돈이 2조 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보다 4천 억 원 늘어난 금액인데, 혹시 지폐 때문에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해 세탁기, 심지어 전자레인지에 돈을 넣고 돌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박찬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물에 젖어 색이 바래고 찢어진 5만 원권이 쌓여 있습니다.

경기 안산시에 사는 A 씨가 부의금으로 들어온 돈을 세탁기에 넣고 돌려 훼손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