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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파트 집어삼킨 빗물…2명 사망 · 이재민 1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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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충청 지역에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물에 잠기고 100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한 때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대전에서는 저지대 아파트에
물이 밀려들어 주민이 숨지는 등 지금까지 2명이 이번 호우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누런 흙탕물에 잠겨버린 대전의 한 아파트입니다.

지상 주차장의 차들도 흙탕물에 처박히거나 둥둥 떠 저수지를 방불케 합니다.

소방대원은 고무보트로 공동현관 위에 선 주민을 구조해 대피시키고, 그것도 여의치 않은 주민은 업어서 피신시켰습니다.